스코프 3 넷 제로(Net Zero) 실천? 재생에너지진흥재단은 명함부터 바꿨습니다

스코프 3 넷 제로(Net Zero) 실천? 재생에너지진흥재단은 명함부터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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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 5일, 환경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아마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보다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거예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슬라이스가 무려 '스코프 3 넷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남다른 시도를 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진흥재단 차현우 이사님을 만나 그 특별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ESG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하는 조직은 어떤 시도를 하는지 궁금하다면 오늘 인터뷰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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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재생에너지 진흥재단 소개
✅ 넷 제로란? (기업들이 주목하는 스코프3 넷 제로)
✅ 디지털 명함 도입 계기
✅ 명함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인 이유

차현우 이사 디지털 명함 프로필 예시

Q. 안녕하세요. 재생에너지진흥재단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던데, 재단과 이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재생에너지진흥재단 차현우 이사입니다. 저희는 재생에너지 진흥과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이고요. 재단과 관련된 정보는 국세청 공익법인 정보 공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지원 사업을 계속하다 보니 문의가 많아서 홈페이지나 다른 컨택 포인트를 따로 마련해 두지는 않았어요.

저는 '특수 자원 양여 공유 지원처'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특수 자원'은 일반적인 발전 자산이나 동산 혹은 부동산 같은 게 아닌 특별한 자산들을 의미해요. 이런 자산들을 필요에 따라 유상으로 드리거나(양여), 무상으로 공유해드리는(공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 넷 제로(Net Zero) 실천의 시작: 종이 명함을 없애다

Q. 재생에너지진흥재단은 이전부터 종이 명함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저희는 스코프 3 넷제로(Scope III 'Net Zero') 달성을 위해 이전부터 종이명함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명함을 전달해야 할 때는 문자로 연락을 드렸고요. 혹시 상대방이 명함을 주시면 감사하지만 "저희는 환경적 차원에서 전자적인 방식으로 명함을 교환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드리면서 양해를 구하고 있어요.

얼마 전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 2025' 전기 산업 전시회에 참가했을 때도, 외부 회사로부터 종이 명함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저희는 명함의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집단이에요.

Q. '넷 제로'가 정확히 뭔가요?

쉽게 말해, 환경 오염 때문에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서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자는 거예요. 저희 재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 범위 중에서 가장 넓고 강도가 높은 '스코프 3' 실천에 집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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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Scope)란?
기업이나 조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종류를 3가지 범위로 나눈 것

스코프 1 (Scope 1)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배출원
ex. 회사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스코프 2 (Scope 2)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나 스팀 등, 외부에서 에너지를 사서 쓸 때 발생하는 간접 배출원
ex. 회사에서 사용하는 전기나 냉방 에너지

스코프 3 (Scope 3)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지는 않지만, 기업의 가치 사슬(Value Chain) 전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적인 배출원
ex. 회사가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무용품을 만들 때 발생하는 자원, 직원들이 회사를 오고 갈 때 쓰이는 자원

저희의 스코프 3 달성을 위해 저희가 구매하는 제품들까지도 넷 제로 기준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명함처럼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답니다.

🌿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한 명함의 디지털 전환

Q. 슬라이스는 어떻게 사용하게 되셨나요?

지인이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해서 슬라이스를 알게 되었는데 저희도 마음에 들어서 도입하게 됐어요. 사실 재단이 처음 만들어졌던 극초창기에는 저희도 종이 명함을 사용했어요. 혹시 저희 명함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명함에 'RE100'이라는 표시가 있었어요.

저희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생산하는 것을 촉진하는 조직인데 어떻게 보면 종이명함을 쓰는 게 이율배반적인 느낌으로 비춰질 수 있겠더라고요. 당시 “너네 정말 친환경적인 거 맞냐” 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과감하게 종이 명함을 안 쓰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불편함도 있었지만 저희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우리는 이런 일을 하고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단체입니다.” 라고 설명해 드리면 대부분 저희의 뜻을 이해하고 납득해주시더라고요.

결과적으로 디지털 명함으로의 전환은 기업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를 실제로 실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슬라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Q. 디지털 명함이 '재생 에너지'나 '지속가능성' 같은 재단의 가치와 잘 맞는다고 보시나요?

그럼요. 제가 지금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왔는데, 이 텀블러도 철로 만들어져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어요. 자원이 분명히 사용되니까요. 슬라이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디지털 명함 솔루션도 처음 만들 땐 환경 비용이 들지만, 한 번 투자하면 100번, 200번 이상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지속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명함을 주로 어떤 방식으로 공유하시나요?

NFC 카드를 주로 활용해요. 개인적으로 명함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방 휴대폰에 카드를 갖다 대면 바로 명함 정보가 뜨는 NFC 태그 방식이 가장 편하고 효율적이더라고요.

Q. 디지털 명함의 기능 중에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건 뭔가요?

명함에 링크드인 같은 SNS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특히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링크드인을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 명함만 주고받아도 바로 제 링크드인 프로필로 연결되니까 정말 편하죠. 명함에 들어갈 내용들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Q. 혹시 다른 산업군에도 디지털 명함을 추천해주신다면요?

서비스업에 계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컨설팅이나 영업처럼 외부 미팅이 잦은 분들은 명함을 많이 뿌리실 텐데 디지털 명함을 통해 친환경적인 실천을 어필하는 동시에 종이 명함 제작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으니 충분히 도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는 원가 절감 압박이 심하잖아요.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분명 종이 명함 같은 소소한 비용까지도 줄이고 싶은 필요가 있을 거라고 봐요. 그런 면에서 디지털 명함은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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