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 7년째 사랑받는 글쓰기 커뮤니티의 소속감 높여주는 NFC 명함 제작기

글또는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의미를 지닌 개발자 글쓰기 모임이에요. 8년 전, 성윤님은(글또 운영자) 사람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써보자는 마음으로 글또를 만들게 됩니다. 당시 약 10명으로 시작한 글쓰기 모임은 기수를 거듭할 수록 참여 인원이 늘어 2024년 기준 600명에 가까운 인원이 활동하고 있어요.

글또는 커뮤니티의 이름처럼 글쓰기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글쓰기 세미나, 커피챗, 직무 모임, 소모임 활동, 기업과의 협업 등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1. 디지털명함 슬라이스 X 글또 협업 계기

글또 운영진은 모두 30명으로, 비용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글또의 운영자인 성윤님은 운영진 분들께 소속감을 드리기 위해 디지털명함을 제작했어요. '선물은 상상하지 못하는 걸 줘야 와우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디지털명함을 고르게 됐다고 해요.

저는 회사를 다니고 있더라도 나만의 특이한 명함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좋지 않나 싶어요. 만약 제가 하버드 교장이었다면 저는 하버드 졸업생들에게 이런 카드를 주고 평생 쓰라고 할 것 같아요. 상징물 같은 개념으로요.

- 변성윤 글또 운영자

2. 글또의 디지털 명함 제작기

1️⃣ 나만의 슬로건을 새긴 문구 커스텀 NFC 카드

글또에서 제작한 NFC 명함은 <로고/문구 커스텀> 타입으로, 카드 앞면에는 글또의 로고 이미지가 새겨져 있어요. 글또 로고는 디자인을 전공한 개발자 분이 제작했어요. 키보드로 글을 쓰는 모임이기 때문에 글또의 초성인 'ㄱ'과 'ㄸ'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으로 디자인 했다고 해요.

뒷면에는 직무가 아닌 좌우명이나 동기부여가 되는 문장을 추가하여 각 개인의 개성과 정체성을 더했어요. 이러한 커스텀 디자인은 운영진들에게 커뮤니티에 대한 소속감을 부여하고 명함을 꺼낼 때마다 상대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어필할 수 있어요.

2️⃣ 글또 운영진들의 선물 인증샷 📷

3. 도입 후기

글또 운영진 분들은 개발자 컨퍼런스 같은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때 슬라이스 NFC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명함을 공유하거나 밍글링 할 때 링크드인 주소를 공유하는 대신, NFC 명함 카드를 꺼내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 보다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요.

성윤님의 경우, 과거에 명함의 효용을 느끼지 못해 몇 년간 명함을 만들지 않았지만 지금은 디지털 명함을 사용하고 있어요. 모바일에서 명함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의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다는 명함의 본질이 슬라이스에서 충분히 구현되고 있어 유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개발자적 관점에서도 앞으로 기능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이 있을 것 같다며 글또에서 활동하는 600명이 다 모이는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될 때 슬라이스 카드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