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 업계 장인이 푸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길 - 최제윤 뷰티 인플루언서

최제윤

뷰티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6년 차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제제파우치의 최제윤이라고 합니다.

1. 어떻게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되셨나요?

: 화장품을 좋아해서 취미생활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립스틱 발색을 찍어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2-3년 차부터 반응도 생기고 팔로워도 늘더라고요. 그때부터 조금씩 성장해갔던 것 같아요. 역시 좋아하는 일이라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취미생활, 다음엔 투잡,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 틱톡, 유튜브, 인스타, 스레드,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계세요. 혼자 여러 채널에 콘텐츠 발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각 채널들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신가요?

​: 저는 인스타그램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메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그중 함께 사용한 영상들을 틱톡, 유튜브에도 업로드해요. 인스타그램은 하루에 한 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고, 유튜브는 월 1회 업로드와 쇼츠 위주로 업로드하고 있어요.

제가 직접 사용해 보고 좋았던 꿀템들과 "이런 게 있었어?" 하고 재미있어하실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실제로 써보고 좋았던 아이템을 소개하는 터라 업로드 횟수가 적은 편이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다른 콘텐츠도 함께 업로드하면서 채널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뷰티 인플루언서에게 중요한 역량은 어떤 게 있을까요?

: '메이크업 기술, 트렌드 빨리 읽기, 시선 끄는 콘텐츠 만들기…' 모두 중요하지만 자신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촬영 기술과 편집 기술이 없으면 예뻐 보이지 않더라고요.

빛이나 조명을 잘 사용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센스가 중요해요. 센스는 설명하기 조금 어렵지만, 좋은 콘텐츠를 많이 보고 따라 하다 보면 느는 것 같아요.

4. 제윤님이 생각하는 현재 뷰티 트렌드를 알려주세요:)

: 역시 드뮤어룩이라 생각되는데요, 조용하고 차분한 컬러감의 누디톤 계열 컬러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특징이에요. 추가로 크림 블러셔 출시가 정말 많고, 글리터리한 투명 립, 글래머러스한 볼륨을 살려주는 립글로스도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고요!

5. 제윤님만이 가지고 있는 키워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제 닉네임과 동일하게 파우치 속 아이템을 소개하는 #오늘의뷰티파우치가 아닐까 싶어요. 트렌디하면서도 조합했을 때 잘 어울리는 뷰티템들을 모아서 소개해 드리는데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6. 일 외의 영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게 있으신가요?

: 제 인생에 3할은 차지하는 '캠핑'이요! 한 달에 2-3번 이상 다닐 정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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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디지털 명함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 저는 업무를 직접 만나서 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명함을 만들지 않았는데요, 유명한 유튜버분이 슬라이스 디지털 명함을 사용하시는 영상을 보고 너무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슬라이스로 명함을 만들었더니 명함이 없었던 이전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여기저기 뿌리고 있습니다.

8. 명함 교환할 때 상대방의 반응은 어땠나요?

: 첫 만남 자리에서 연락처를 공유할 때, NFC 카드를 꺼내면 일단 신기해하세요. 디지털 명함 프로필을 예쁘게 꾸며놓았더니 재밌게 구경하시더라고요. 특히 이미지를 올릴 수가 있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비주얼적으로 확실하게 소개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9.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으세요?

: 'B급 감성을 사랑하는 코덕'이요. 사람들이 저를 떠올렸을 때 "제제 파우치템? 믿고 쓰지. 코덕력 인정!"이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10. 이 인터뷰를 보는 분들께 무엇이든 추천해 주세요.

: 뷰티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 스레드 계정에 놀러 오세요. 조명 활용법, 촬영 관련 팁 등 제가 6년간 직접 부딪히며 얻은 노하우들을 틈틈이 공유하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 중에는 수사샤님과 잉화님 채널을 좋아하는데 두 분 다 특유의 분위기가 남다르신 것 같아요.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달까요? 이미 유명하신 분들이지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