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안에 성과를 내려면 팀이 빠르게 하나가 되어야 해요” OT 첫날부터 구성원에게 소속감 주는 방법 | 대학생 광고연합 동아리 애드레날린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애드레날린은 2년 과정을 6개월에 압축해 운영하는 단기 집중형 광고 동아리예요. 기업 연계 프로젝트부터 자체 캠페인까지, 실무자 못지않게 바쁘게 움직이며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려면 무엇보다 팀이 빠르게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요, 6개월마다 새 기수 40명이 모이는 구조에서 소속감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아요. 애드레날린 32기 권희선 회장과 방수진 부회장을 만나 OT 첫날부터 부원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는 방법을 직접 들었습니다.
2년 과정을 6개월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광고 동아리
1. 애드레날린 (ADRENALINE)은 어떤 곳인가요?

저희는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예요. 다른 광고 연합 동아리는 보통 2년 정도 활동하는데, 저희는 6개월 동안 활동하고 있어요. 2년 동안 할 것을 6개월에 압축해서 하는 단체라서 짧은 기간 안에 많은 걸 경험하고 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게 저희 동아리의 목표예요. 사회에 나가서 실무를 접하기 전에 리허설을 하는 단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또 어떤 분야의 광고를 좋아하는지 더 실무적인 관점에서 경험해 보고 알아가려는 단체입니다.
2.모이는 분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집요함'이 저희 메인 키워드거든요. 그래서 이번 32기를 모집할 때 메인 카피도 '집요하게 파고들 애들이여, 질러라 광음' 이었어요.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힘들더라도 더 좋은 성과를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 같아요.
자체 캠페인부터 기업 연계 프로젝트까지
3. 지금까지 참여했던 캠페인 중 기억에 남는 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AI 담수 문제를 공론화하는 프로젝트가 지금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이 AI를 무분별하게 활용하면서 담수가 낭비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걸 많이 모르는 것 같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예요.
저희가 대학생으로서 전달할 수 있는 메세지가 뭘까 하고 떠올렸을 때 살짝 도발적인 주제를 꺼내봐도 괜찮겠다 싶어서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4.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게 변하잖아요, 흐름을 파악하는 애드레날린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부서별로 트렌드를 공부하는 스터디를 매 기수마다 5회 정도 진행하고 있어요. PR부, 아트부, 카피부, 기획부 총 4개 부서가 있는데요. PR부와 아트부는 시의성 있는 아젠다를 공론화하는 자체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해요.
이번 기수 PR부는 '실종 알람 문자 꺼두지 말자'는 캠페인을 했고, 아트부는 소방 진압을 주제로 활동했어요. 카피부는 매주 새로 나온 광고 카피를 수집해서 노션에 공유하면서 스터디를 하고, 기획부는 애드 브리프 틀에 맞춰 광고를 분석하는 활동을 해요.

공식 스터디 외에도 릴스를 정말 많이 봐요. "이거 봤어?" 하면서 수시로 공유하고, 괜찮다 싶으면 저장해 뒀다가 회의 때 꺼내는 식으로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요.
명함으로 소속감과 전문적인 인상을 만들다
5.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다양한 관계자 분들을 만나게 될 것 같아요.
맞아요. 기업 연계 프로젝트도 있어서 저희가 기업에 제안서를 드리면서 컨택을 하기도 하고, 기업측에서 먼저 광고 제작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6.기업 담당자와 미팅할 때에는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세요?
디지털 명함을 사용하기 전에는 주로 서면으로 먼저 인사를 나누다보니 소속과 이름 정도만 소개를 드렸어요. 대학생이 명함을 따로 만들기 어렵기도 하고 명찰을 만들어서 쓰긴 했는데 명찰은 이름만 보여주는 역할이라 실효성이 없잖아요.

슬라이스 명함을 만들고 나서는 외부 관계자 분들을 만날 때 NFC 카드를 태그해서 공유드렸어요. 애드레날린 공식 컬러와 로고, 콘텐츠가 담겨있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저희를 소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7.디지털 명함을 도입했을 때 부원들 반응은 어땠나요?
OT 때 명함을 나눠드렸는데 반응이 좋았던 건 NFC 태깅인 것 같아요. 핸드폰에 카드를 대자마자 띵 하고 바로 명함이 뜨니까 그 부분에서 다들 신기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서로 잘 모르는 사이더라도 명함 하나로 스몰톡을 할 수 있는 대화 주제가 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내가 애드레날린의 공식 부원이구나'라는 소속감을 주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주는 온보딩 키트처럼요. 단합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소속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처음부터 완벽한 팀워크가 있는 게 아니라 점점 화합을 맞춰 가야 하는 거잖아요. 디지털 명함은 디자인부터 명함 안에 들어가는 정보들까지 우리 조직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으니까 소속감을 주는 데 효과적인 것 같아요.

8.디지털 명함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세요?
특히 기업 미팅이 많은 단체에 추천하고 싶고, 네트워킹이 중요한 스타트업이나 창업 학회 쪽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학회 네트워킹 파티에 가봤는데 창업 쪽 단체는 투자자나 멘토와의 연결이 실질적으로 중요하다 보니 명함이 꼭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 신규 입사자·신규 멤버를 주기적으로 맞이하는 조직
✅ 구성원이 많아 명함 정보를 일괄 관리해야 하는 조직
✅ 외부 미팅·네트워킹 행사가 잦은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