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명함 제로 시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이름 올린 디지털 명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핵심 축이라는 사실, 모두 공감하실 텐데요.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기업의 ESG 성과를 핵심 평가 지표로 삼기 시작하면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업의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새 정부가 ESG 경영을 국가 경쟁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요.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성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을 넘어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로 명확하게 증명해야 합니다. 오늘은 디지털 명함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보이기 시작한 디지털 명함

신한카드의 슬라이스 도입 사례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자원 사용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종이 사용량 절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소개했어요.(*29p 참고)

특히 주목할 점은 종이 명함을 디지털 명함으로 대체한 사례입니다. 신한 카드는 상대방의 휴대폰에 태그해 명함을 공유하는 NFC 카드와 디지털 명함 앱 사용을 통해 종이 명함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어요.

명함의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량 감소와 자원 절약이라는 구체적인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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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강화를 위한 디지털 명함 도입 전략

디지털 명함 도입​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으로 어떤 이점이 있는지 각각 소개해 드릴게요.

1.환경적 책임 (Environmental)

종이 명함 제작에는 나무, 물, 인쇄 잉크 등이 필요하고, 생산과 유통, 폐기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와 탄소 배출이 발생합니다. 디지털 명함으로 전환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 소모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 2,000명이 1인당 연간 250장의 종이 명함을 사용하는 기업에서 디지털 명함을 도입할 경우, 약 50만 장의 종이를 절약하게 됩니다. 실제로 한 장의 종이 명함에는 평균적으로 7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므로, 약 3,500kg 이상의 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됩니다.

2.사회적 가치 창출 (Social)

디지털 명함은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평등한 소통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다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이 가능해 해외 파트너 및 다양한 배경의 인력과도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명함 관리 및 교환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업무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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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투명한 지배구조 (Governance)

디지털 명함 시스템은 명함 발급 및 사용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투명성을 높입니다. 앱 내의 '명함첩'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 명함을 교​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기업 인증 마크를 통해 기업의 정보 보호 및 이해 관계자와의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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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작성을 위한 측정 지표

기업 내 종이 사용을 줄이는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신한금융그룹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글로벌 인테리어 기업 금강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기업에서 슬라이스 명함을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명함 도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포함할 수 있는 주요 성과지표(KPI)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지털 명함 도입은 ESG 경영의 많은 영역 중 ‘명확한 수치 계량’이 가능한 실질적 변화 사례로, 작지만 의미 있는 탄소중립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면 슬라이스와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변화가 곧 기업의 혁신적인 이미지와 경쟁력으로 이어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