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 시대에는 새로운 명함이 필요해요" | 최강재 사회적협동조합 플랫·평택 로컬 플레이레코드 대표'

"N잡 시대에는 새로운 명함이 필요해요" | 최강재 사회적협동조합 플랫·평택 로컬 플레이레코드 대표'

슬라이스 사용자 중에는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종이 명함 한 장으로는 다양한 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제대로 담아내기 어렵기 때문이죠.

오늘은 평택 로컬 문화복합공간 '로컬 플레이레코드'와 사회적협동조합 플랫의 대표이자, 아로마 테라피·명상 강사로도 활동하는 최강재 님을 만났습니다. 강재 님에게 명함은 단순한 '연락처'가 아니라 '나를 보여주는 이력서'에 가까웠어요.

여러분의 명함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나요? N잡 시대에 나를 제대로 보여주는 명함이 필요하다면, 최강재 대표님의 인터뷰를 꼭 읽어보세요!


최강재 인터뷰이 [출처] 최강재님

Q. 안녕하세요, 하고 계신 일과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평택에서 로컬 문화복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최강재입니다. 평택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을 발굴하는 것부터 지역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제작,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획과 공간 운영을 하고 있어요.

Q. 로컬 플레이 레코드(Local Play Record)는 어떤 공간인가요?

[출처]로컬 플레이 레코드 인스타그램

LP의 풀네임이 롱 플레이 레코드(Long Play Record)예요. 롱(Long)을 로컬(Local)로 바꿔서 ‘지역에서 즐기고 기록하는 일들을 하자’라는 의미로 짓게 됐어요.

플랫이라는 단체를 운영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로컬 매거진을 만들고, 축제를 기획하고, 로컬 아티스트를 발굴해서 공연을 세우는 일을 해왔어요.

로컬 플레이 레코드에서는 그간 밖에서 프로젝트성으로 했던 일들을 하고, 지역에 있는 식자재를 활용한 주점도 운영하고 있어요. 평택에만 있는 전통주들을 판매하고 평택에서 나는 식재료들이나 농부들로부터 얻은 것들을 안주로 팔고 있습니다.

종이 명함 한 장으로는 담기지 않는 N잡러의 정체성

Q. 공간 운영 부터 축제 기획, 심지어 아로마 테라피도 하신다고요. 다양한 커리어를 어떻게 운용하고 계세요?

최강재님 디지털 명함 프로필

보시는 것처럼 인터뷰를 집에서 하기도 하잖아요. 여러 가지 일을 하면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공간 운영은 최대한 제가 없어도 돌아갈 수 있게끔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시간에 다른 활동을 해요. 지역에 있는 청소년 센터나 보건소에서 아로마 테라피를 하기도 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한테 동요 부르기를 가르치면서요.

Q. 가장 자신 있는 일은 어떤 거예요?

저는 하나의 소스를 주면 이걸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남들보다 조금 빨리 찾아내는 편이에요. 기질적으로요. 그러다 보니 어떤 소스가 들어와도 쉽게 적응하고 쉽게 활용해서, 하는 일도 다양해요. 결국 제가 제일 자신 있는 건 기획인 것 같아요.

대신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계속 자극을 받지 못하면 쓸 수 없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느꼈던 게 저는 축제를 기획하면서도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기획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어느 날은 꾹 참고 별로 안 가고 싶은 파티를 다녀왔는데 가서 엄청 멋진 기획자들이 꾸며놓은 축제를 보니까 자극이 됐어요. 그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도 얻었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조성해 놓은 걸 관찰하려고 해요.

N잡 시대, 나를 제대로 보여주는 명함 만들기

Q. 디지털 명함은 어떻게 사용하게 되셨어요?

최강재님 커스텀 NFC 명함

어떤 작가분이 되게 예쁜 모양의 NFC를 들고 다니는 걸 봤어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마침 알고리즘으로 슬라이스를 만나서 NFC 명함을 만들게 됐어요.

카드 앞뒤에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서 과하지 않게 디자인했는데, 카드를 상대방 핸드폰에 가져다 대면 과한 정보가 반전으로 뜨면서 사람들이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나요.

📍NFC 카드 만들러 가기

Q. 명함으로 상대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고 싶으세요?

최강재님 디지털 명함 프로필과 NFC 카드

상대방이 저에게 원하는 정보를 주고 싶어요. 저는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하는데 분야도 하나가 아니다 보니 종이 명함으로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그런데 슬라이스는 링크도 추가할 수 있고 정보도 다양하게 넣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슬라이스가 이력서에 가까워진 것 같아요. 덕분에 “강재 님 명함에서 이런 거 하신 거 본 것 같아요”라는 말을 해주시는 분도 있었어요.

Q. 디지털 명함은 어떤 분야에 있는 분들이 잘 사용할까요?

당연히 프리랜서들은 다 잘 쓸 것 같고요. 포트폴리오를 보여줘야 하는 직군의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아요. 평일에는 모 회사의 과장인데 주말에는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도 필요할 것 같아요.

🔍 디자이너 명함 예시

Q. 마지막으로 새해에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평택 로컬 플레이 레코드

2월부터 지역 전통주를 가지고 막걸리 칵테일을 만드는 게 당장의 작은 목표예요. 크게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고 싶어요.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왔으니까 그런 형태의 일들을 만드는 게 5년 안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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